[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롯데호텔서울은 송이버섯의 계절을 맞아 9월~10월 두 달 동안 '자연송이 특선'행사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가을의 진객(珍客)이라 일컫는 자연송이는 오염되지 않은 깊은 산속의 정기와 이슬을 먹고 자라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건강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것은 물론 항암 작용의 기능도 있다. 특히 양양 지방에서 생산되는 송이는 휘발성 송이향 성분이 다른 지역의 송이보다 많아 매우 뛰어난 향을 자랑하며 타 지역 상품보다 수분이 적어 몸체가 단단해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기간 중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9월 5일~10월 7일까지 자연송이코스, 송이 소금구이, 송이 주전자 찜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7만원부터 30만원까지.한식당 무궁화에서는 9월 1일~30일까지 햅쌀 송이밥, 잣 소금을 곁들인 송이 마 구이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준비했다. 가격은 6만원부터 25만원까지.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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