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수시2차' 일반전형 우선선발
이욱연 서강대 입학처장
수능성적과 논술실력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서강대학교(총장 이종욱) 수시2차 일반 전형 우선 선발에 도전해볼 만하다. 올해 신설된 우선 선발의 경우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전형 우선 선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상경계열 제외)의 경우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백분위 합이 288이상, 상경계열의 경우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백분위 합 292 이상이어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가)와 과학탐구 영역의 백분위 합이 188 이상이면 된다. 일반선발의 경우 학생부 50%, 논술 50%로 선발하며 역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선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인문사회 계열(상경계열 포함)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중 3개 이상에서 2등급을 받아야 하며,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을 받아야 한다.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각 50%씩 총 560명을 뽑는다. 일반 전형 외에도 수시2차 전형인 가톨릭 지도자 추천, 사회통합, 기회균형 전형 등도 모두 같은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수능성적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한편, 올해 서강대 자연계 모의논술에서는 언어논술이 폐지됐다. 대신 수리논술 중심의 수리 논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서강대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길고 이야기체로 논거를 서술하는 제시문을 읽고 논거를 직접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리적 추론 과정을 통해 얻은 논거를 이용해 논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서강대는 2012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약 67%인 1104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4일~16일이며, 논술시험은 인문사회 계열은 11월 12일(토)에, 자연계열은 11월 13일(일)에 실시된다. 자세한 전형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main.asp)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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