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석유 판매 수익 상승에 힘입어 사우디 아라비아가 올해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제통화기금(IMF)는 23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정부 재정 확대 및 석유 판매 수익 확대로 6.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이 국가의 GDP 성장률은 4.1%였다.사우디 아라비아는 국가 수입의 86%를 석유 판매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정부 재정 확대안을 발표하기도 했다.IMF는 "유가 상승 및 원유 생산량 증대에 따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 판매 수익이 2010년보다 늘어났다"며 "이 국가의 재정 상태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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