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3% 하락...금값 1900달러서 눈앞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2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1.86달러(2.3%) 오른 배럴당 84.12에 거래를 마쳤다.반면 브렌트유는 리비아 사태가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 내린 배럴당 108.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리비아는 지난 2월 내전이 일어난 이후 대부분의 원유수출을 중단했지만 사태가 종결되면 원유 수출을 재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 값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3) 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전날대비 온스당 39.7달러(2.1%) 오른 189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장중한때 1899.4달러까지 오르며 1900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9월 인도분 은값도 89센트(2.1%) 상승한 43.33달러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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