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평창 고랭지 배추 직거래 장터
또 지역 내 개인서비스 업소 중에서 가격인상을 스스로 자제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업소를 발굴해 ‘가격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하고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강남구는 이달초 역삼동의 ‘진미식당’, 논현동의 ‘초가집갈비’ 등 5개 업소를 ‘가격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한데 이어 분기마다 10개 업소씩 추가 지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위촉한 물가모니터 요원 7명과 22개 동별 명예물가모니터 요원들을 투입, 김밥 등 외식비 26종과 미용료, 목욕료 등 기타서비스 23종 등 총 49종 개인서비스 품목 가격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중이다.강남구는 물가모니터 요원들이 수집한 정보를 통해 가격동향을 매일 모리터링해 가격이 인상된 업소는 요금인상 자제 서한문을 발송, 물가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물가잡기에 나서고 있다.한편 강남구는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하고 있는 고랭지 배추 5000포기를 확보, 지역 내 부녀회원 등 주민들에게 시중가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