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영국문화원 등 테러..최소 8명 사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탈레반 게릴라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영국 문화원을 공격해 적어도 8명이 사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들은 영국으로부터 아프가니스탄의 완전한 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아프가니스탄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92주년을 맞는 날이다.현재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두 차례 폭탄테러가 발생해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았으며 5시간여의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탈레반 자비훌라 무자히드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탈레반이 주도했으며 테러 목표는 영국 문화원과 유엔 게스트하우스였다"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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