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2Q 어닝서프라이즈 시현..목표가↑<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8442억원, 영업이익 60.3% 늘어난 718억원으로 올렸다"면서 "이는 해외직수입 브랜드 및 'Daiz' 매출과 신세계첼시 실적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전망이 보수적이었음을 고려해 2012년 실적 순이익도 14% 올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에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978억원, 영업이익 118% 늘어난 161억원, 순이익 165%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큰 폭의 실적 호조는 해외 직수입 브랜드의 수익성 향상, '자연주의' 매출 기여, 자회사 신세계첼시의 실적 호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직수입 브랜드 'Coach' 및 'GAP'의 고성장으로 해외브랜드의 매출이 늘었고 정상가판매율 상승 및 원화절상 효과로 영업이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영업양수한 자연주의가 전체 매출의 20% 기여를 했고 자회사 신세계첼시의 실적 호조로 상반기 24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