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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윤도현이 방송 퇴출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윤도현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힘들었던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008년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진행하던 음악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윤도현은 이후 공연 섭외가 반 이상 줄고 스케줄도 거의 없어 생활이 매우 힘들었다고. 이날 윤도현은 "원래 씀씀이가 있는데 수입이 줄어 아껴 쓴다고 썼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내가 생활비를 언니에게서 계속 빌려 써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TV 출연 안 했으면 좋겠다. 돈 없어도 좋으니까 정직하게 음악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돈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말해 준 아내가 너무 고마웠다. 아내의 영원한 딸랑이로 살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윤도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7위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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