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낙농가와 유업체가 원유(原乳) 가격 협상과 관련해 ℓ당 138원을 올리기로 최종 합의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체는 이날 낙농진흥회에서 '원유가격현실화소위원회'를 열고 원유가격을 ℓ당 130원 인상하고, 체세포 수에 따라 8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의 인상안에 합의했다. 막판까지 의견이 엇갈린 인상안 적용시기는 협상이 타결되는 이날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낙농가와 우유업체는 오후 3시 열리는 이사회에서 원유 납품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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