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신임 검찰총장에게 건넨 첫번째 주문은?

임명장 수여후 '3대비리 철저 수사' 당부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한상대 신임 검찰총장에게 "권력 비리와 교육비리, 토착형 비리 등 3대 비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권재진 법무부 장관과 한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이같이 말했다고 김두우 홍보수석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권 장관과 한 총장에게 "검찰 스스로 시대에 맞게 변화하도록 두 분이 이끌어달라"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또 "내년에 큰 선거들이 있는데,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여달라"고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나라가 바로 가게 하는 데 있어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책무를 가질 수 있는 검찰이 되도록 해달라"며 "마지막으로 국가에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달라"고 덧붙였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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