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5일만에 싱글A에서 첫 실전…2타수 무안타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엄지 골절 부상 뒤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싱글A 레이크카운티 캡틴 소속으로 오하이오 주 이스트레이크 클래식파크에서 열린 신시네티 산하 싱글A 데이튼과의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실전에 투입된 건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조너선 산체스의 투구에 왼 엄지골절을 당한 뒤로 45일만이다. 지난 5일 펜웨이파크에서 배팅훈련을 소화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여 당분간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레이크카운티 측은 “추신수가 오는 주말까지 예정된 홈경기에 계속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첫 재활경기의 성적은 다소 부진했다. 한 차례 삼진을 당하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뜬공을 무난하게 잡아내는 등 이전의 안정된 수비를 재현했다. 경기 도중 통증도 느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지난 7일 수술을 집도한 톰 그래엄 박사의 검진에서 빠른 회복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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