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세계 최초로 구글마켓(GMS)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기반 홈 미디어폰(SoIP) 'S300'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 프로토콜(IP)기반의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인터넷 전화기다. 가전 기기 등 가정 내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하고 미디어 공유 및 홈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서비스 종류에 따라 DLNA, 와이파이, 블루투스 접속 등을 지원하며 스마트 그리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S300은 홈 미디어폰으로는 최초로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스퍼트가 자체 개발한 영상 통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파일공유 기능까지 지원되는 미디어 엔진도 장착했다.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구글 마켓까지 사용할 수 있는 홈 미디어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엔스퍼트의 첫번째 홈 미디어폰 'S 200'은 9월초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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