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프루덴셜, 상반기 순익 25%↑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시가총액 기준 영국 최대 보험사 프루덴셜이 아시아·미주지역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익이 25% 증가했다.프루덴셜은 5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이 10억6000만파운드로 전년동기 8억4500만파운드 대비 2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시장전문가 예상치 9억3500만파운드를 웃돈 것이다.아시아지역 매출 비중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프루덴셜은 향후 2년간 아시아지역 순익을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신흥국의 경제 성장으로 중산층의 보험 수요가 늘고 있다. 프루덴셜은 2010년 하반기 주주배당금도 20% 늘렸다.프루덴셜은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은 빠른 성장세와 함께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이후 전략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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