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다이어트, 최장 15년 수명 연장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중해 식단에 운동, 금연, 체중관리를 병행하면 최장 15년 더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네덜란드 소재 마스트리히트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위의 네 요인에 유의할 경우 여성은 최장 15년, 남성은 최장 8년 더 살 수 있다고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지중해 식단이란 채소, 올리브유(油), 과일, 견과류, 어류, 곡식 낟알이 많고 육류와 알코올은 적다.연구진이 55~69세 남녀 12만 명을 대상으로 1986년부터 10년 동안 조사해본 결과 지중해 식단의 장수 효과는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이번 연구를 이끈 피에트 반 덴 브란트 교수는 “라이프스타일 요인과 수명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런 식으로 분석한 연구결과가 별로 없다”며 “지중해 식단에서도 견과류, 채소, 알코올 섭취량이 장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진수 기자 comm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