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과 알리, 밴드 10cm,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참여하는 산울림 트리뷰트 앨범이 제작된다. 음반제작사 JR미디어의 김부영 대표는 2일 <10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밴드 산울림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앨범 < Reborn 산울림 >에 이적, 알리, 10cm, 장기하와 얼굴들, 꽃별, 전제덕 등이 참여한다”며 “2011 버전으로 앨범을 먼저 만들고 내년에 2012 버전을 또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울림 헌정 앨범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999년 김종서, 시나위, 자우림, 윤도현, 김장훈, 델리스파이스 등 22팀이 참여한 <트리뷰트-77 99 22>가 발매된 적이 있다. < Reborn 산울림 >은 그동안 산울림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끼친 업적을 기리고 산울림의 명곡들을 후배 뮤지션들이 재해석, 재조명하는 의미로 제작되는 앨범이다. 록을 비롯해 국악, 아카펠라, R&B, 힙합, 재즈, 발라드 등 각 장르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제작사는 11월 앨범 발매에 앞서 1일 자정 크라잉넛이 연주하고 부른 산울림 데뷔앨범 수록곡 ‘아니 벌써’의 음원을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했다. 앨범에 수록될 일부 노래들은 이후 싱글로 발매된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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