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흘째 수해복구 '구슬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육군은 중부지방 산사태 피해 복구 사흘째인 28일 장병 1만7000여명과 중장비 600여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육군은 이날 서울 우면산 일대와 관악구 호암터널, 경기도 인삼밭 유실지역 등의 현장에서 복구 작업 중이다. 특히 수도방위사령부는 이날 7689명의 병력과 39대의 장비, 차량 307대를 동원해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과 향촌 마을 일대에서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가옥을 복구하고 있다. 또 관악구와 동작구 일대의 도로와 침구가옥 복구에 투입됐다.육군 관계자는 "내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휴일이지만, 피해지역이 조속한 시일내 정상화돼 수해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간내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육군은 전날에도 3만5000여명의 병력과 60여대의 장비를 피해가 가장 심한 서울 우면산 산사태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했다. 장병들은 남부순환도로와 아파트 등으로 밀려온 토사와 바위, 잡목 등을 제거하는데 총력전을 펼쳤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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