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접속이 지연되는 경우가 잇따라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오후 우리은행 공식 트위터에는 "인터넷뱅킹 거래량이 많아 일시적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날 오전부터 트위터에서는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접속이 지연된다",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는 내용의 글이 수차례 올라왔다.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은 지난 20일에도 거래량 폭주로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한 고객은 우리은행 공식 트위터에 멘션을 보내 "접속시도한 점심시간부터 계속 (인터넷뱅킹이) 안 되고 있는데 거래량이 많아서라니 고객서비스 문제가 심각하다"며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90명이 넘게 대기 중"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고객들도 "아무리 25일이지만 은행이 거래량 탓만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빠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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