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에 형기성 박사 당선

형기성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심해저 탐험을 주관하는 국제기구의 전문 법률기술위원으로 우리나라 해양연구원 형기성 박사가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해저기구는 심해저자원을 관리할 목적으로 심해저활동을 주관하고 관리하는 기구다. 이 단체는 심해저 활동 관련 각종 규칙, 규정, 절차 등을 채택하고 있으며 등록 선행투자가의 의무이행 감독, 심해저 활동 감시·감독 등을 담당한다. 탐사사업계획서 및 개발사업계획서의 심사·승인 등도 맡고 있다. 이중 법률기술위원회는 기구 논의사항 전반을 다루면서 광구관련 규칙을 사전논의 권고(이사회)하는 역할을 한다.우리나라는 1996년 강정극 현 해양연구원 원장이 법률기술위원에 최초로 당선된 이래 김웅서 해양연구원 박사가 현재까지 위원직을 수행했다. 형기성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지질학 석사 학위를, 미국 휴스턴대학교에서 지질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 휴스턴대학교 연구원, 서울대학교 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선임연구원, 영국 국립해양센터 방문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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