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이현삼 ㈜해피콜 대표가 롯데홈쇼핑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피콜 후라이팬'의 성공비결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1998년 ㈜해피콜을 창립해 2년에 걸쳐 개발한 ‘양면팬’을 개발했고, 홈쇼핑방송 1시간만에 1만2800개의 후라이팬을 팔아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 수요 감소와 노사 갈등으로 실패를 맛봐야 했고, 2008년 ‘다이아몬드 프라이팬’으로 재기했다.지난해 해피콜은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 롯데홈쇼핑을 통해 ‘다이아몬드 프라이팬’과 ‘아르마이드 세라믹냄비’ 등 주방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원하는 상품이 나오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는다'는 품질경영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선,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홈쇼핑을 통한 판매로 쉽고 친절하게 상품을 알리는 데 주력한 것 등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위성신 롯데홈쇼핑 교육 담당 매니저는 “협력사의 상황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직접 듣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사 대표 초청 강연을 시행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