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소년들 미국 프랑스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

프랑스-미국-중국 도시와 상호방문 역사탐방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프랑스, 미국, 중국 도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펼친다.구로구는 청소년들이 외국의 우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또래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 청소년 해외 문화교류’를 시행한다.‘청소년 해외 문화교류 사업’은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청소년 16명이 구로를 방문 했다. 구로구 청소년들은 내년에 프랑스를 찾게 된다.

프랑스 청소년들의 템플 스테이

프랑스 청소년들은 방문 기간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실생활을 체험했다. 서울공연예술고를 찾아 또래 친구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분단국가의 상징인 판문점을 견학하고 템플스테이도 경험했다. 때마침 프랑스 독립기념일(7월14일)이 있어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주최한 기념행사에 초대받기도 했다. 21일부터 29일까지는 청소년 14명이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를 방문한다. 미국 청소년들은 내년에 구로를 찾는다.구로 청소년들 역시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의 실생활을 경험하고 현지 청소년들과 우정을 쌓게 된다. 인근 워싱턴D.C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 역사, 문화 명소도 방문한다.

프랑스 청소년들의 구로구 방문

다음달에는 중국 북경시 통주구와 청소년 교류가 이뤄진다. 청소년 15명이 3일부터 9일까지 먼저 통주구를 방문한다. 구로 청소년들은 천안문, 자금성 등을 견학하고 전통무술, 전통차, 도예 체험을 하게 된다. 현지 고등학교 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도 준비돼 있으며 중국 청소년들이 19일부터 25일까지 구로를 방문해 청소년들과 재회하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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