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 만족도 70%···안드로이드폰은 50%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아이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사람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체인지 웨이브 리서치는 6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폰 사용자의 만족도가 70%로 안드로이드폰의 50%를 앞섰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과 리서치인모션 블랙베리의 만족도는 각각 27%, 26%로 조사됐다.향후 어떤 스마트폰을 구입할 것이냐는 질문에서도 아이폰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미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 중 46%는 3개월 이내에 휴대폰을 구입할 경우 아이폰을 사겠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폰을 선호한 사람은 32%였다.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애플 제품 구입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자도 많았다.애플 제품 사용자들의 29%, 애플 이외의 제품을 쓰는 사람들의 13%는 아이클라우드 이용을 위해 차후 애플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말했다.PC월드는 "안드로이드도 분명 장점이 있지만 킬러 앱이 부족해 사용자 만족도는 iOS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현재 애플 앱스토어에는 42만5000개의 앱이 올라와 있다. 다운로드 건수는 150억건을 돌파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보유하고 있는 앱은 앱스토어의 절반 수준인 20만개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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