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선정하는 ‘문화예술지원기업’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17일 홈플러스는 문화예술 지원액 및 횟수, 예술강좌 비중, 서비스 품질 등을 인정받아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문화예술지원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해 홈플러스는 전국 108개 평생교육스쿨(구 문화센터)을 축으로 장기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 지원액을 15% 늘리는 등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서는 전국적으로 6000명의 강사가 강연을 펼치고 있고, 연간 수강생은 100만명에 이른다. 또 삼척, 보령, 논산, 밀양 등 인구 10만이하의 중소도시에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전국 8개 거점점포에는 ‘열린 갤러리’를 운영해 연간 200회의 전시회를 열어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열린 갤러리는 불우예술가 및 구족작가, 청년작가, 학생 등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창립 때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고 여겨 평생교육스쿨 등을 중심으로 문화교육경영에 앞장서 왔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투자로 평생교육의 장을 넓히며 지역별, 계층별의 문화교육에 대한 격차를 해소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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