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세계 6위 국제금융센터로 우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가 세계 6위 국제금융센터로 도약했다. 지난해 순위 보다 2계단 상승했다.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5일 도시의 국제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2011년도 신화-다우존스 국제금융센터 발전 지수(IFCD Index) 발표 결과, 상하이가 종합 6위로 도약했다고 전했다. 상하이는 베이징(14위), 선전(21위) 등 다른 중국 도시보다 월등히 높았다.상하이는 국제금융 센터로서 성장성이 뛰어남과 동시에 안정성도 돋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 45개 금융 도시의 종합발전 능력을 평가해 지수화한 이번 발표에서 1위는 뉴욕이 차지했다. 런던, 도쿄가 2~3위로 그 뒤를 이었다.홍콩이 4위, 싱가포르 5위, 파리 7위, 프랑크푸르트 8위, 시드니, 9위, 암스테르담이 10위에 올랐다.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산하 CME 인덱스 서비스의 마이클 페트로넬라 회장은 "상하이가 국제금융센터 순위 6위로 도약한 것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언론 신화통신은 "자본시장, 특히 주식시장에서 상하이는 조만간 세계 최대 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호평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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