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반에서 '펴엉창'발표 후 숙박예약 182% 급증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숙박업소들이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발표된 지난 7일부터 13일가지 한 주간 평창 숙박 예약건수가 그 전주 대비 182% 급증했다.이는 같은 기간 강원도 전체 숙박 예약이 100%증가한 것보다 배 정도 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또 발표 전 주(6/30~7/6) 평창 숙박 예약건수도 발표 2주전(6/23~6/29) 대비 178% 증가해, 유치 확정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조성해 평창 관광지와 숙박시설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인터파크의 여행ㆍ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가 조사한 결과에 드러났다. 인터파크투어 기획팀 왕희순 팀장은 "평창의 개최지 확정 발표 전부터 이미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평창 관광지 및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평창은 동계스포츠 외에도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다양해 여름 휴가철에도 대표적인 국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인터파크투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을 기념하는 축하 이벤트를 27일까지 진행중이다. 인터파크투어 공식 트위터(@interpark_tour)를 통해 평창을 포함한 강원도의 멋을 트위터 맨션으로 소개하면 선착순 2018명에게 국내숙박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만원 주유권(100명), 강원도 숙소 숙박권(1명)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평창 소재 주요 인기 숙박시설로는,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코업스위트하우스-평창, 홀리데이인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호텔), 용평리조트, 평창휘닉스파크(콘도)등의 대형 숙박과 다양한 펜션촌 숙박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봉평면, 대관령면 등 7개 면이 있는 평창군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며 동계올림픽 개최지 확정 이전부터 강원도 대표 관광지로 유명하다. 조용준 기자 jun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진부 조용준 기자 jun2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