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일까지 강서구민에게 강릉시 연곡해변 등 무료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 21일까지 자매도시인 강릉시에 위치한 연곡해변에 구민들을 위한 무료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이를 위해 강릉시는 자매도시 주민들을 위해 총연장 700m에 달하는 연곡해변 3500㎡와 소나무 숲 하계 야영장(면적 2100㎡)에 전용존을 설치, 강서구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편의시설로는 70여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용 풀장, 미끄럼시설, 비치발리볼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또 울창한 해송들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야영지로는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소금강과 진고개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연곡천이 접하고 있어 은어낚시와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연곡해수욕장
강릉시는 자매도시 주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는 등 하계휴양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해수욕과 야영을 즐긴 후 강릉시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강릉시를 방문하는 강서구민은 휴양소 외에도 강릉시 직영 관광지인 오죽헌 시립박물관, 대관령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산불방지 홍보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임영관지를 무료이용 할 수 있다. 민간운영 관광지인 선교장(조선말기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고택)과 참소리박물관(에디슨 발명품 위주 과학전시관)은 입장료를 15~30% 감면해준다. 단, 강서구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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