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조언을 구했다는데….로이터통신은 7일(한국시간) 지난주 청야니가 이웃사촌인 소렌스탐을 만나 자신이 US여자오픈 우승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게 아닌지 고민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는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소렌스탐은 "지난주(웨그먼스LPGA챔피언십)처럼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운을 북돋운 것으로 알려졌다. 청야니는 2년 전 소렌스탐이 살던 플로리다의 집을 구입하면서 절친한 사이가 됐다. 소렌스탐의 조언 덕분인지 대회를 앞두고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청야니는 "어려운 코스가 좋다"면서 "도전하는 게 즐겁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대회는 8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골프장(파71ㆍ7047야드)에서 개막한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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