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 페이팔 트위터 계정 도용.. '페이팔 쓰지 말라'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Paypal)이 5일 영국법인 명의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커들은 페이팔UK의 트위터 계정을 도용해 접속한 뒤 1만7000여명의 팔로어(follower)들에게 “페이팔이 이유없이 당신의 거래를 막을 수 있으니 페이팔을 쓰지 말라” 등 페이팔의 서비스를 비난하는 트윗(Tweet) 메시지를 띄웠다.이 사건의 경우 페이팔의 홈페이지를 직접 해킹한 것이 아니라 트위터 계정을 도용한 것으로 고객 데이터 유출 등은 없었다.페이팔 측은 성명을 통해 문제의 페이팔 계정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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