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나선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7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센터와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2011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윌테크놀러지(주), (주)유베이스, (주)씬터온 등 33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면접을 통해 사무, 연구, 기능, 생산, 영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1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요리ㆍ제빵ㆍ패션분야 훈련교사 등 전문여성인력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산모도우미, 주례원, 경비원 등과 같은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외에 60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인턴십 참여자도 모집한다. 또한, 메이크업 컨설팅, 수지침 자원봉사, 지문적성검사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도 이문행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 노인,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 구직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준비해 7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행사장에 찾아오면 구인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현장 참가기업 중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없거나 자세한 취업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경기일자리센터(031-8008-8690~5), 경기도여성비전센터(031-8008-8035), 경기도노인일자리센터(031-222-6026)로 문의하시면 취업상담·알선을 받을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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