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으로 투자지표가 매우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의 주가는 6월 중 일부 차익 실현과 2분기 실적부진 전망 등으로 지수대비 9%포인트 하회한 상태다.박진 연구원은 "낮아진 투자지표, 경쟁사 대비 강한 영업레버리지, 7월 중국 사업 런칭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기인한다"고 설명했다.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하겠지만 경쟁사 대비 높은 OP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높은 SO 비용 등으로 추정치 503억원을 하회한 4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경쟁 홈쇼핑사들의 OP 300~35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현대홈쇼핑이 가벼운 비용 구조로 경쟁사보다 강한 영업레버리지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2011년 주당순이익은 전년 HCN 관련 일회성 이익과 SO수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경쟁사 대비 낮은 비용 구조로 강한 영업레버리지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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