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근린공원 접근 쉬워진다

문화탐방로 설치, 시설보완 산책로 연결 이용 활성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배봉산 근린공원의 편의시설과 산책로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 동북부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는 배봉산 공원 내 등산로와 약수터 주변 노후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배봉산공원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배봉산 근린공원은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뮤지컬공연, 숲체험 교실 운영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가 개최되는 곳으로 그동안 동대문구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하지만 최근 시설 노후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주민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한 동대문구는 서울시로부터 2억50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6월부터 7월까지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치기로 했다.

배봉산 전경

이번 정비사업은 ▲약수터 주변과 운동단지 등 노후시설 정비 ▲등산로변 전망데크와 정자 등 편의시설설치 ▲배봉산과 서울시립대학교간 산책로 개설 등이다.배봉산공원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동대문구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매년 4억원씩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총 12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원 내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녹지면적이 부족해 배봉산은 매우 중요한 구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 동안 구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인해 노후화된 시설과 훼손된 산책로를 정비하게 되면 배봉산은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근린공원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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