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건설현장 200만시간 무재해 달성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이 무재해 200만시간을 달성했다.한국전력(사장 김쌍수)과 UAE원자력공사(ENEC)는 21일(현지시각) UAE 서부지역에 위치한 브라카 UAE 건설현장에서 무재해 200만 시간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희광 한전 UAE원자력본부장과 무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이 참석했다.하마디 사장은 "오늘의 업적은 한전과 ENEC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올바른 길로 잘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2017년에 안전하고, 청정하며, 효율적인 전력을 UAE에 제공하자"고 말했다.UAE원전 건설사업은 한전과 ENEC간 주계약 체결 이후 UAE 원자력규제기관로부터 2010년에 부지사전승인허가를 취득하면서 브라카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사는 원전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건설 작업을 위한 부지정지, 임시 도로 및 주차장 건설, 통신탑 설치, 울타리 및 기타 보안시설 설치, 사무소 및 숙소 건설, 기타 인프라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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