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독일의 투자자 신뢰도가 2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의 재정위기가 겹친 데 따른 위축 현상으로 분석된다.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6월 투자자신뢰지수가 -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를 웃도는 수치다. ZEW는 시장 전문가와 기관투자가의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나타낸 것으로 지난달에는 3.1을 기록했었다.ZEW 투자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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