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밀리언 야드컵'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한 임영록 KB금융 사장(오른쪽)과 성기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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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KB금융지주는 한일 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 야드컵(Million Yard Cup)'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7일 서울 명동소재 은행연합회에서 임영록 KB금융 사장과 성기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KB금융 밀리언 야드컵'으로 정해졌다. 다음달 1~3일 김해 정산컨트리클럽(CC)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는 2009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 선수를 비롯해 일본프로골프투어협회(JGTO) 상금왕 김경태, 일본 골프스타 이시카와 료 등 양국의 대표선수 20명이 출전한다. 20만달러의 상금은 전액 일본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쓰인다. 임영록 KB금융 사장은 "밀리언 야드컵이 아시아 골프 발전과 양국의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 대회가 세계적인 국가대항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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