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오롱플라스틱이 상장 이튿날 상한가로 올라섰다. 16일 코오롱플라스틱은 오후 1시10분 전일보다 14.97% 오른 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과 대신증권으로 매수 물량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상장 첫날인 전일에도 3.62% 상승 마감했다.공모가는 4300원, 시초가는 69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사업부를 인수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류주형 애널리스트는 "EP는 양산비용이 낮고 가공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금속 수준의 높은 강도와 내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산업용 및 자동차를 비롯해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며 밝혔다. 그는 "경쟁업체대비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성 면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며 "대표제품인 POM의 경우 원재료-중합제품-콤파운드제품-에 이르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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