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준수, FT아일랜드의 홍기, 엠블랙의 지오가 KBS <자유선언 토요일 - ‘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첫 번째 무대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13일 ‘1992년도 뮤직뱅크 1위곡’이란 주제로 1차 경합의 녹화를 마쳤다. ‘불후의 명곡’의 권재영 PD는 “새로운 아이돌 가수 3명이 투입돼서 걱정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음악 수준이 향상됐다. 오히려 새로운 가수들이 출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준수, 홍기, 지오는 1, 2회를 보면서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할지 파악하고 더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가수들의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2PM의 준수는 1차 경합에서 원곡과 느낌을 다르게 가면서 노래와 춤을 함께 선보였다. 2PM 준수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PM컴백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준비하고 있다. 편곡에도 관여하면서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무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의 홍기는 반전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경합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그리고 엠블랙의 지오는 자신의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게 곡 편곡을 했다고. 엠블랙의 지오는 경연에서 노래에 모든 걸 쏟아 붓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노래를 충분히 보여준 후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후의 명곡2’의 미션이나 룰도 조금씩 변화한다. ‘1992년도 뮤직뱅크 1위곡’이라는 13일 녹화에서의 1차 경합 주제처럼 앞으로 미션이 좀 더 다양해 진다. 권재영 PD는 “앞으로 카테고리를 정해주고 그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1차 경합을 만들 것이다. 연도를 정해 그 해에 발표된 노래를 부르거나, 듀엣곡을 부르는 주제도 나오면서 선곡을 다양화 시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13일 녹화 돼 26일 방송될 1차 경합부터는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명곡 판정단’이 순위를 매기고, 1위를 하는 가수가 최종경합 무대 순서를 고를 수 있도록 룰을 바꾼다. 20일 있을 최종 경합 녹화에서는 가수 민해경의 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