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우량주식과 ETF를 적금처럼 투자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더불어 수수료도 면제돼 알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증권은 31일 장기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두 번째 서비스로 적금처럼 매월 지정한 날짜에 우량주식, ETF를 자동으로 매수하고, 매수수수료까지 면제해주는 '주식·ETF 장기적립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식·ETF 장기적립 우대서비스'는 지난해 8월 삼성증권이 출시한 주식적립 서비스인 '삼성 POP 주식Dream 서비스'에서 장기 투자자를 위한 혜택과 기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삼성증권이 지정한 우량종목 및 ETF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 해당기간 매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담당하는 170개 종목 및 18종의 ETF에 투자가 가능하다.투자자는 매달 원하는 매수 날짜와 회당투자금액(종목당 10만원 이상·1만원 단위) 등을 정해 홈페이지나 지점을 통해 가입신청하면 된다. 또, 만 19세 이하의 자녀명의로 가입시 삼성화재 대중교통 상해후유보험 무료가입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기업 주식이나 ETF가 있다면 매달 적립식처럼 장기 투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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