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MBC 50주년 창사특집 <계백>에서 의자왕 역을 맡았다. <계백>은 <다모>, <주모>를 집필한 정형수 작가 극본을 맡고 <주몽>, <선덕여왕>의 김근홍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다. 제작진은 “의자왕을 백제 몰락과 함께 방탕하고 무능한 인물로 바라보지 않고 개혁과 혁신을 추구했지만 좌절하는 군주의 모습으로 그리려 한다”고 밝혔다. 배우 조재현은 의자왕 역을 통해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에 찬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 계백 역에는 배우 이서진이 캐스팅 됐다. 제작진은 <계백>을 통해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통 정치 드라마를 만들면서 퓨전 사극의 흥미까지 노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계백>은 24일 종영한 <짝패> 후속인 <미스 리플리>의 뒤를 이어 7월 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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