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7일까지 초등학교 친환경 식재료 안전성 검사키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7일까지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한다.구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제공되는 친환경 쌀, 부식재료를 대상으로 이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검사대상은 친환경쌀 공급업체로부터 제공받는 전체 34개 학교 중 5개 교와 강서친환경유통센터에서 부식재료를 공급받지 않는 9개 학교다.검사방법은 구청 담당공무원이 학교관계자 입회하에 친환경쌀과 부식재료 샘플을 채취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
무상급식
검사항목은 나프로파마이드 등 284개 잔류농약에 대한 적합성 여부이다.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시 최초 1회 경고조치, 2회 적발시 납품을 즉시 중단하고 관계기관에 친환경 인증 적합성 여부 조사를 의뢰하게 된다.이종석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친환경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무상급식 품질저하 우려에 따른 걱정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지원과 식재료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3월 신학기부터 강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1~3학년 학생들을 제외한 35개 공립초등학교 4학년생 5500여명을 대상으로 21억여원의 예산을 반영,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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