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박건형 뮤지컬 <조로> 주인공 역에 캐스팅

배우 조승우와 박건형이 뮤지컬 <조로>의 주인공 조로 역을 맡았다. <조로>는 존스톤 맥컬리(Johnston McCulley)의 단편 소설 <카피스트라노의 저주>에 나온 스페인 귀족 돈 디에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조승우가 맡은 조로는 자기가 태어난 상류 계급을 떠나, 자유로운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다 라몬의 악행으로 고통 받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인물이다. 조승우는 제대 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영화 <퍼펙트게임> 등으로 활동해왔다. 조로 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 박건형은 뮤지컬 <모차르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햄릿> 등을 통해 잘 다져진 감정 연기를 <조로>에서 다시 보여주게 됐다. 조로의 사랑을 받는 여인 루이사역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피맛골 연가>의 조정은과 뮤지컬 <광화문 연가>, <스팸어랏>의 구원영이 맡았다. 한편 조로의 이야기는 1920년 영화 < The Mask of Zorro >,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Mask of Zorro)>(1998), <레전드 오브 조로 (Legend of Zorro)>(2005) 만들어졌다. 이후 뮤지컬 < We Will Rock You >, < King and I >등의 유명 연출가 크리스토퍼 렌셔가 뮤지컬 <조로>로 재탄생시켰으며 2008년 7월 런던 웨스트엔드 게릭시어터(Garrick Theatre)에서 파리, 브라질, 일본 등에서 개막한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로>는 오는 11월 4일부터 2012년 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뮤지컬전용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쇼팩 사진제공. PLAYDB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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