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태광산업이 업황 호조로 높은 이익률을 지속시키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 목표주가를 205만원에서 2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태광산업은 1분기 매출액 8085억원에 영업이익 15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18.8%로 영업이익률 또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자회사 지분법을 고려한 당기순이익은 무려 1588억원에 이르러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3.6배 수준에 불과한 극심한 저평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아무리 할인해도 목표주가 상향이 불가피하다"면서 "지난해 말 순현금만 5000억원으로 228만원으로 올라도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티브로드와 큐릭스 등 국내1위 케이블 망과 롯데홈쇼핑 지분 28%가 장부가 6000억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점과 이익잉여금만 2조원이 넘는 알짜 기업이라는 점은 향후 IFRS 적용 및 유동성 확대 시 폭발적 기업가치 상승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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