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사자'..코스피 2110선 공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외국인이 닷새째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그 폭이 줄어든 상태에서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힘을 내고 있다. 현재 2110선을 전후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1포인트(0.35%) 오른 2109.39를 기록 중이다.외국인이 141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전체적인 매수·도 폭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장 초반 눈치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 70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주요업종들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운송장비(1.09%)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전자(-0.41%)와 종이목재(-0.15%), 비금속광물(-0.14%), 유통업(-0.16%), 보험(-0.10%)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삼성전자(-0.22%), 하이닉스(-1.51%) 등 IT주들이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0.72% 조정을 받고 있다. 신한지주(-0.31%), KB금융(-0.19%), LG (-0.2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1.99%), 기아차(1.39%)을 비롯해 포스코(0.66%), 현대중공업(1.91%), LG화학(0.20%), SK이노베이션(0.46%), 삼성생명(0.42%), 한국전력(0.54%) 등은 오름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04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81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6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