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 2010FY 순익 0.4% 감소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영국 보다폰의 2010회계연도 순익이 남유럽 시장 판매 저조로 0.4%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 보다폰의 2010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전년대비 147억파운드(238억달러·한화 약 26조원)가 줄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146억파운드 감소였다. 같은 기간 판매는 3.2% 늘어난 459억 파운드를 기록했다. 음성, 데이터, 문자메시지, 인터넷 등을 포함한 4분기 서비스 부문은 전 분기 대비 2.5% 성장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사업부문 악화가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비토리오 콜라오 보다폰 CEO는 “이동통신 업계 시장은 특히 남유럽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졌다”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의원 기자 2u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