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선진화 민관회의, '제도 전면 검토·시장 개방 준비'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회계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린 민관합동 회의에서 회계제도의 전면 검토와 회계시장 개방을 준비하자는 내용이 논의 됐다.13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회계서비스산업 선진화 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민간위원들은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외감법) 도입이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회계제도의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회계시장 개방에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금융당국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주도, 수요자 중심의 회계인프라 혁신을 위해 민간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민관 합동위원회는 올해 7월말까지 운영되며, 8월에 회계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종합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단기개선사항은 올해 안에 법령개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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