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주변 가축 살처분키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km 권역에 남아있는 가축들이 주인의 동의를 얻어 살처분될 것으로 알려졌다.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12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반경 20km 권역에 남아있는 소와 돼지, 닭 등 가축 소유주들의 동의를 얻어 살처분하도록 후쿠시마현에 지시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원전 사고가 나기 전 '경계구역' 안에는 소 3400마리, 돼지 3만1500마리, 닭 63만마리 등 가축 71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다. 이중 현재 소 1300마리와 돼지 200마리가 생존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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