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프리미엄 상당 부분 제거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골드만삭스는 전날 급락했던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데이비드 그릴리 애널리스트는 "전날 급락으로 그간 유가에 반영됐던 리스크 프리미엄이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전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등은 배럴당 10달러 가량씩 급락했다. 그릴리는 펀더멘털 이상으로 상승해왔던 유가가 전날 미국 원유 재고 급증과 경제지표 부진 탓에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경제지표 부진이 이어진다면 하락세가 좀더 이어질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장기적으로 "원유 수급은 올해 하반기에 보다 악화될 것"이라며 "리비아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내년 초에는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릴리는 내년까지는 유가가 최근 고점으로 되돌아가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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