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사진)는 1948년생으로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2년 기술고시(8회)로 공직 생활에 첫 발을 내디딘 후 2002년 농림부 차관으로 공직을 떠나기까지 30년 동안 농어업에만 전념해 온 농업 전문가다. 농림부 농산과 과장, 농산원예국 국장, 농촌진흥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 청장에 이어 농림부 차관까지 오른 입지 전적의 인물이다.서 내정자는 농림부 식량생산국장(1995~1998)으로 있던 시절 쌀 증산대책을 주도해 뛰어난 실적을 거뒀고 농림부 차관시절에는 전국의 쌀 생산이 최대의 풍작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0년에는 66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을 초동 진화했으며 뒤이은 강력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이다.서 내정자는 농촌진흥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했고 농업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한 '바이오그린 21' 등의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공직을 떠난 후에는 한국농어민신문사 대표이사를 지냈고 충북농업연구원 원장, 한국지역브랜드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프로필>▲1948년 충북 청주 출생 ▲청주고 졸업 ▲고려대학교 농학 학사 ▲국방대학원 행정학 석사 ▲제8회 기술고등고시 합격 ▲농림부 농산과 과장 ▲농림부 농산원예국 국장 ▲농림부 식량생산국 국장 ▲농촌진흥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 ▲제16대 농촌진흥청 청장 ▲제42대 농림부 차관 ▲한국마사회 감사 ▲한국농어민신문사 대표이사 사장 ▲충북농업연구원 원장 ▲한국지역브랜드포럼 회장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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