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액(FDI.Foreign Direct Investment)이 8억35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7억8000만달러(4억6600만달러)로 67.4% 늘었으며 제조업은 5500만달러로 9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억9400만달러로 35%를 차지했으며 아시아(2억7400만달러) 33%, 미주(2억5900만달러) 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투자 유형은 기존 투자기업의 증액투자가 전체의 58%(4억8800만달러)를 신규투자(3억4000만달러) 41%, 장기차관(700만달러) 1%를 기록했다건당 평균 투자금액은 155만달러에서 335만달러로 2배 이상 커졌다.이원목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금융, IT,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에서 해외기업의 유치는 서울의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과도한 규제 및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외국인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직접투자(FDI·Foreign Direct investment)는 외국인이 국내기업의 경영에 참여하거나 직접 사업장을 개설하는 투자형태를 의미한다. 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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