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초구의 모습 사진전
이번에 전시되는 자료는 토지주택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국가기록원 등 약 20여 개 기관 협조를 받아 대여하거나 서초구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토박이들이 제공한 자료다.75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토지의 변천사는 물론 서초지역의 과거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으로 기록한 고문서, 고지도와 옛사진, 항공사진 등 과거 2년간 수집하고 전시됐던 자료 2500점 중 약 300여점 사진이 전시된다. 또 1954년부터 현재까지 항공사진을 주요 지역별로 10년 단위로 나누어 전시, 눈부신 성장을 계속해 온 서초 모습을 볼 수 있다.이와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 토지 기록, 매매기록과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도에 나타난 서초의 모습을 통해 서초구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 말죽거리의 모습, 경부고속도로 공사 건설 현장모습, 1960년대 신동초등학교 졸업사진 등 진한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전시를 원하는 학교나 기관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순회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