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부, 오늘 FTA 농축산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여야는 29일 한국과 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에 관련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한EU FTA 발효에 따라 예상되는 농축산업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인기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농식품위 요구를)정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고,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요구하는 대책을 다 들어줬다는 입장"이라며 "오늘 중 회의에서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합의안이 도출되면 오늘 한EU FTA 비준안을 처리하고,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진행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면서 "이렇게까지 했는데 민주당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민생법안을 팽개치는 것을 기다릴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농림부 장관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양당 원내 정책위의장, 수석부대표, 최인기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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