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박재우 빅스푼코퍼레이션 대표
빅스푼코퍼레이션이라는 신생 게임사에서 경영 전면에 나선 박 대표는 호주 듀얼 테크놀로지, 호주 싸이더스 인터넷&네트워크를 거쳐 와이디온라인에서 해외사업본부장, 마케팅ㆍ글로벌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서비스 능력을 높게 평가 받고 있는 그는 빅스푼코퍼레이션에서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서비스 및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새로운 둥지에서 게임 사업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며 "현재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에 대한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이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스푼코퍼레이션은 현재 온라인게임 '프리잭' 서비스를 비롯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로스 온라인', '이스타온라인'의 동남아 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최근 고릴라바나나(대표 김찬준)가 개발한 MMORPG '레드블러드'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박 대표는 5년의 개발 기간이 투입된 이 게임의 비공개테스트를 연내 실시할 예정이다.권영식 지아이게임즈 대표
CJ인터넷에서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넷마블'을 대형 게임 포털로 키웠던 권 대표도 지난해 지아이게임즈를 설립,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도전은 대형 게임포털 중심의 국내 게임 서비스 환경에서 중소 게임사가 퍼블리싱 서비스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권 대표가 처음으로 서비스한 게임은 앤앤지랩이 개발한 '좀비 온라인'.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이 게임은 인기 있는 게임 콘텐츠인 '좀비'를 MMORPG에 최적화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단순히 '좀비'를 사냥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권 대표는 '좀비 온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동시에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흥행이 담보되지 않은 중소 개발사의 게임들은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게임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인력들이 만든 신생 게임사들은 게임 업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